
직장인이 알아야 할 임금 관련 개념 중 가장 헷갈리는 것이 바로 통상임금과 평균임금입니다.
이 두 용어는 단순히 급여 항목을 넘어서, 연장근로수당, 주휴수당, 연차수당, 퇴직금, 실업급여 등 다양한 수당과 법적 보상금의 계산 기준이 되는 매우 중요한 기준입니다.
특히 최근 최저임금 인상, 근로시간 단축, 연말정산 시즌 등을 맞아 통상임금과 평균임금의 정확한 이해는 곧 내 급여를 지키는 힘이 됩니다.
이 글에서는
👉 통상임금 계산법의 핵심 개념,
👉 평균임금과의 명확한 차이,
👉 그리고 주휴수당, 연차 발생 기준, 실업급여 신청 시 주의할 점까지
한 번에 쉽고 체계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.
통상이금 계산법 | 통산임금 정의
통상임금에 포함되는 항목
- 기본급
- 직책수당, 자격수당, 근속수당 등 고정 수당
- 매월 고정적으로 지급되는 식대, 교통비 (일률 지급 시)
통상임금에서 제외되는 항목
- 초과근무수당, 연장·야간수당
- 상여금, 인센티브, 실적수당
- 연말정산 환급금 또는 추가 납부액
📌 정기성·일률성·고정성 이 세 가지 요건을 만족해야 통상임금으로 인정됩니다.
✅ 통상임금 계산법 예시: 시급으로 바꾸면?
예시 계산:
- 기본급: 2,200,000원
- 고정수당: 300,000원
👉 월 통상임금 = 2,500,000원 - 2,500,000 ÷ 209시간 = 시간 통상임금 약 11,962원
이 금액은 연장근로수당, 야간수당, 주휴수당 계산에 모두 기준이 됩니다.
✅ 평균임금이란? 퇴직금과 실업급여 계산의 기준
평균임금은 근로자가 일정 기간 동안 실제로 받은 총 임금 ÷ 일수로 계산합니다. 평균임금은 퇴직금, 실업급여, 해고예고수당 등에 사용됩니다.
평균임금 계산 공식
예:
- 3개월간 총 임금 6,000,000원
- 총 일수 90일
👉 평균임금 = 66,667원
📌 평균임금은 상여금, 연장근로수당 등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통상임금보다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.
✅ 통상임금이 중요한 이유: 주휴수당·연차·실업급여와의 관계
✔️ 1. 주휴수당 조건과 통상임금
- 주휴수당은 1주 15시간 이상 근무자에게 지급됩니다.
-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주휴수당이 산정되므로 시급 계산 시 통상임금 기준이 중요합니다.
- 주휴수당 계산: (1일 소정근로시간 × 통상임금 시급)
예: 주 5일 근무, 하루 8시간이면, 주휴수당은 8시간 × 통상시급
✔️ 2. 연차발생기준과 통상임금
- 연차수당은 사용하지 않은 연차일수 × 1일 통상임금으로 산정합니다.
- 통상임금이 높을수록 연차수당도 커지므로 정확한 산정이 필수입니다.
✔️ 3. 실업급여 신청 시 평균임금 활용
- 실업급여는 통상임금이 아닌 평균임금 기준으로 산정
- 하지만 고정수당이 적고 비정기 수당이 많다면 평균임금이 더 높게 나올 수 있음
따라서 정확한 임금 구분이 실업급여 수급액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.
✅ 통상임금 vs 평균임금 한눈에 비교
| 기준 | 고정적 급여 중심 | 실제 지급된 모든 임금 포함 |
| 포함 | 기본급 + 고정수당 | 고정급 + 상여금 + 각종 수당 |
| 사용처 | 연장근로수당, 주휴수당, 연차수당 | 퇴직금, 실업급여, 해고수당 |
| 일반적 금액 | 평균임금보다 낮음 | 통상임금보다 높음 |
✅ 통상임금 계산기 추천 사이트
복잡한 계산 없이 누구나 쉽게 통상임금과 평균임금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.
🙋 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통상임금과 최저임금은 다른가요?
A. 네. 최저임금은 국가가 정한 법정 최저 기준, 통상임금은 실제 급여 내 고정 지급 항목입니다. 통상임금이 최저임금보다 낮아선 안 됩니다.
Q2. 연말정산 금액도 통상임금에 포함되나요?
A. 아닙니다. 연말정산은 급여와 별개인 세금 정산 개념이며, 통상임금 산정에 포함되지 않습니다.
Q3. 주휴수당 계산 시 통상임금 기준인가요?
A. 맞습니다. 시간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주휴수당이 계산되며, 주 15시간 이상 근무자에게 의무 지급됩니다.
Q4. 연차수당도 통상임금으로 계산하나요?
A. 네. 사용하지 않은 연차 1일당 1일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계산하게 되어 있습니다.
Q5. 실업급여 신청 시 통상임금이 필요한가요?
A. 실업급여는 평균임금 기준으로 지급됩니다. 하지만 통상임금은 퇴직 이전 급여 확인 및 수당 관련 판단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.